사사기 1장

#성경공부하다/사사기 2014. 11. 2. 01:31

[1] 본문내용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여호수아가 죽은 후, 여호와의 명을 따라 유다가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나아가 승리를 거두었다.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울까요?"

2) 여호와께서 "유다가 올라가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다"하셨다.

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러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하니 시므온이 유다와 함께 갔다.

4) 유다가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다.

5) 그래서 그들이 베섹에서 만명을 죽이고,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죽였다.

6) 그리고 도망가는 아도니 베섹을 쫓아가서 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랐다.

7) 이에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하다.

8)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다.


2. 유다가 예루살렘과 헤브론, 또 곳곳에 사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이겼다. 

1)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 성을 불살랐다.

2)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 산지, 남방, 평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다.

3)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 아히만, 달매를 죽였다. 


3. 더 나아가 유다가 드빌을 칠 때 옷니엘이 그곳을 점령하여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받다.  

1) 더 나아가 유다가 드빌(본 이름은 기럇 세벨)의 주민들을 쳤다.

2) 갈렙이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하니 그나스(갈렙의 아우)의 아들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하였다.

3) 그래서 갈렙이 그의 딸 악사를 옷니엘에게 주었다.

4) 악사가 출가할 때에 아버지에게서 밭을 구하고자 하여 나귀에서 내리니 갈렙이 "무엇을 원하느냐"하니 악사가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하였다.

5) 이에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다.


4. 유다가 스밧, 가사, 아스글론, 에그론을 쳐서 점령하였고 갈렙은 헤브론을 차지하였으며 베냐민은 여부스 족을 쫓아내지 못하였다.

1)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었는데,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살았다.

2)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사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그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여호와께 드릴 목적으로 멸망시킴을 뜻함)라 하였다.

3) 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다.

4)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다.

5) 그러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다.

6)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다.

7)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니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다.


5. 여호와께서 요셉가문에도 함께 하셔서 벧엘을 치게 하셨고, 그들을 도와 놓임받은 사람은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다시 루스란 이름의 성읍을 세웠다. 

1)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러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

2) 요셉 가문이 벧엘(본 이름은 루스)을 정탐하다가 성읍에서 나오던 한 사람에게 성읍의 입구를 보이면 그를 선대하리라 하니 그가 성읍의 입구를 가리켰다.

3)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냈다.

4) 놓임받은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루스라 하였으니 이것이 오늘까지 그곳의 이름이 되었다. 


6. 므낫세, 에브라임, 스불론, 아셀, 납달리, 단 자손은 가나안 민족들을 쫓아내지 못하여 그들과 함께 거주하였다.

1) 므낫세가 벧스안, 다아낙, 돌, 이블르암, 므깃도와 각 땅에 딸린 마을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다.

2)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도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않았다. 

3)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니 가나안 족속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주하였다.

4) 스불론은 기드론과 나할롤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여 가나안 족속이 그들 중에 거주하면서 노역을 했다.

5) 아셀이 악고, 시돈, 알랍, 악십, 헬바, 아빅, 르홉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여 그들 가운데 거주하였다.

6) 납달리는 벧세메스, 벧아낫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 가운데 거주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주민들이 그들에게 노역을 하였다.

7) 아모리 족속이 단 자손을 산지로 몰아넣고 골짜기에 내려오지 못하게 하며,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주하였다가 요셉 가문의 힘이 강성하매 아모리 족속이 마침내는 노역을 하였다. 

9) 아모리 족속의 경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위쪽이었다.




[2]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왜 어떤 지파는 승리를 거두고, 왜 어떤 지파는 끝이 뭔가 찝찝한건지 모르겠다. 음, 기록에 있어서도 어떤 지파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이 기록되고, 그것이 기록되어 있지도 않은데다가 결과적으로 가나안 족속을 다 쫓아내지도 못한 지파들을 보면, 마치 하나님이 그들의 전투에는 별로 개입하시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왜 이렇게 기록했는지도 의아하고, 실제로 이렇게 기록한 이유가 하나님의 태도의 차이였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지파들을 차별하시는지도 궁금하다. 실제도 하나님은 지파를 차별하셨는가? 그랬다면 왜 그랬을까? 


특히 유다에 대해서는 너무 드러나게 하나님이 함께하심이 표현되는 것 같고, 요셉가문에서도 그런것 같다. 궁금한 건, 왜 또 5에선 요셉가문으로 표현했다가 6에서는 에브라임과 므넷사로 각각 기록했는지도. 으아- 의문 투성이다 ㅜ 


그리고 또,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는 4의 기록도 좀 의아하다. 

4)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다.

5) 그러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다.

이렇게 되어있는데, 어째서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하셔서 그들이 산지의 주민은 쫓아냈다고 하면서, 같은 유다가 골짜기의 주민들을 내쫓는데 있어서는 마치 함께하시지 않은것처럼 그들은 실패하는가. 그리고 윗 문장에서 쫓아낸 것의 근거가 하나님이 함께하셔서였다면, 어째서 그것에 대비되는 문장에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한 것이 그들에게 철병거가 있기 때문이란 말인가. 철병거가 하나님만큼 세기라도 하단 말인가? 


의문 투성이다 진짜ㅠ 

마치 결과의 어떠함을 보고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속단할 수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거주민들을 쫓아낼 수 있다고, 동시에 모순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같단 말이다 ㅠ 


2. 지파들이 가나안 거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음이 약해서였을까, 아니면 그들을 노역으로 부리기에 편했기 때문이었을까. 아.. 도대체 1장에서 무얼 말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 ㅠㅠ 메시지라기보다는 의문만 가득한 나도 답답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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